빌리 부트캠프란,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penne님이 추천해주셨던 것으로
이소라 다이어트 비됴니 옥주현 요가 비됴니 하는것처럼 자가 운동 동영상의 일종이다.
으으 운동! I want muscle! I need muscle! 하면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수영장에 가야겠다고 의욕을 키우는 와중에
나의 수영장에 대한 의지를 반토막내버린 추천이 아니라 할 수 없겠다. ㅎ_ㅎ;;;
어쨌든 그래서 살짝 검색해봤더니, 이 아저씨 왠지 본적있는 얼굴이다 -_-
.....짤방에서 봤던거같다;;;;
그날부로 바로 집에가서 시작.
21일 저녁~28일(어제)저녁까지 총 8일중에 하루를 빼먹고 7일간 했다.
베이직이 총 50분짜리인데 이걸 다 했다가는 내가 죽을거같고;
적당한 한계를 규정해서 그만큼만 했다.
21일 저녁 : 15분 - 잠깐 멈춰놓고 물 두세컵 마시고 10분 더
22일 아침 : 몸이 좀 나른한듯 피곤함. 근육통까지는 아니고 적당한 몸살기.
22일 저녁 : 15분. 팔다리가 급격히 무거워짐. 약 2시간 후 자러갈때 이미 근육통 시작
23일 아침 : 하루종일 '아이고'를 입에 달고 삼 -_-;
23일 저녁 : 15분. 근육통 쩌는데 스스로 운동해보기는 난생처음;
24일 아침 : 약간의 근육통이 있지만 전날만큼 심하지는 않음
24일 저녁 : 20분. 전보다 땀이 덜 난것 같아 조금 더함.
25일 아침 : 기상시 허기가 작렬; 팔다리가 약간 무거운 정도.
25일 저녁 : 저녁먹고 식곤증때문에 잠깐 눈붙였다가 그대로 계속 잠;
26일 아침 : -
26일 오후 : 25분. 밤에 잘때부터 배가 고파왔지만 그냥 잠.
27일 아침 : 허기 작렬. 팔다리가 약간 나른함.
27일 저녁 : 25분. 취침 직전에 했더니 잠이 완전 꿀맛 ㅎ_ㅎ;;
28일 아침 : 허기 작렬. 신체적 무리가 별로 안느껴짐.
28일 저녁 : 30분. 저녁을 과식했더니 2시간 후에 했는데도 시작하기 귀찮았음.
29일 저녁 : 원래 아침 안먹어버릇해서 오전엔 잘 안먹는데 이젠 배가 꺼질거같음-_-
베이직을 기준으로, 15분 무렵에 맨손으로 하는 준비운동(일까?;)이 끝나고
밴드 사용을 위해 약간의 텀이 생긴다.
첫날을 제외하고 15분 이상 운동할때는 그 시간동안 물 한모금을 입에 머금고
제자리걸음하며 천천히 넘김. 어차피 숨이 제법 차올라서 벌컥벌컥 할 수도 없다;;
밴드 구간에서 밴드도, 아령도 없이 맨손으로 하다보니 10분~15분 구간이 제일 힘듬 흑흑 ㅜ_ㅜ;;
마(魔)의 구간이야.. 빌리를 막 저주하게됨;
시간을 안보고 적당히 끊다보니
밴드 사용 직전까지 / 복싱동작 끝까지 / 발차기 끝까지 로 끊었는데
밴드 사용 직전까지가 13분 남짓하고, 이후 간격이 5분, 10분쯤 된다.
그러니까 사실 15분, 20분~ 하는식으로 끊은게 사실은 2분남짓 모자란것 ^ㅁ^;;
여튼 그간 얻은 성과라면
1. 근육통 삭제
=> 1주일만에 적응할 정도의 운동량일 뿐이었는데 이걸로 근육통을 앓았냐 싶다;;;
2. 체중변화
=> 없다. ㅎ_ㅎ 애초에 고작 일주일 해놓고 줄어들길 바란건 아니었고,
지금 심정으로는 늘어도 좋으니 근육아 돌아와 하는 판이라;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3. 약간의 유연성
=> 진짜 눈꼽만큼이긴 한데.. 어깨너비로 양발 벌리고 전굴했을때
손끝이 발등에 안닿았다가 이젠 닿는다거나 (크흑 ㅜ_ㅜ)
양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발끝을 잡으며 스트레칭 하는 파트에서
내 유연성이 다 어디로 도망갔냐 할정도로 경악할만한 수준이었던게
그냥 유연성 그지같네 -_- 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ㅎ_ㅎ;;;
4. 아침의 무지막지한 허기
=> 아침식사를 건너뛴게 중학생때부터라, 기상해도 별로 입맛없고
뭐 먹을게 있으면 먹고 아님 말고 하는 정도였는데
아주 기냥.. 배가 꺼질거같으네 -_-;;;;;;;;;
5. 취침전 야식내성
=> 야식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보통 좀 늦게 잠자리에 들면 배가 고파오면서 오만 먹고싶은것들이 떠오르고,
그중에 집에 있는 먹을 수 있는것들의 목록이 갱신되면서;;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데
대체로 무너지기가 십상이었다. 근데 요 얼마간은-
아직 기간이 짧아서 더 두고봐야겠지만
잘려고 할때부터 이미 배가고파오지만 몸이 피로해서인지 -_-;;;
뭐 먹을걸 떠올릴 기력도 없달까;
6. 더위나 피로가 아닌, 운동으로 흘리는 땀
=> 이게 얼마만이냐! TㅁT)/
나도 남들의 성공담처럼, 첫날부터 기록하고 변천사를 남기고 싶었지만
막상 검색해보면 다들 1일차, 2일차 이러고 끝이라 첫날부터 쓰기가 좀 뭐했다;
사실 시간도 몇분 못하기도 했고 ㅜ_ㅜ;;;
그래도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면 그걸 기제로 의욕을 충전하기 위해 써두기로 함.
+ ) 동네방네 떠들어놔야 울며 겨자먹기로나마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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