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낭별        제 1차 식민지성(星)
by 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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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연아 독주와 약간의 아쉬움




2007년 김연아의 록산느에 꽂힌 이후로 연아의 연기는 꼬박꼬박 챙겨봤지만,
전부 경기가 끝난 후 점수까지 알고나서 동영상을 찾아보는 식이었다.
그래서 내가 본 피겨연기라고는 김연아의 연기와, 김연아 아이스쇼에 나온 다른 선수들의 연기,
그리고 몇번의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다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본방을 사수해서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았는데



......이거 지금 세계선수권인거 맞지? -_-;;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국가별로 베스트라는 선수들이 나온 대회인것 맞지?! 라는 뜻이었습니다..
이번은 그랑프리였고 '세계선수권' 이라는 대회가 따로 있나봐요 두둥 orz

여태 김연아의 연기만 보면서 눈을 높이다가 가끔 마오의 연기를 보면서
아니 대체 왜 얘가 연아의 라이벌이라는거지?
전에는 잘나갔다는데 그게 대체 어느정도였다는거냐??
얘는 왜 맨날 대회나와서 실수만 해????
라고 어처구니 없어했는데-

그나마 라이벌이라고 부를만 한게 마오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피겨경기가 '기본적으로 기술면은 마스터 된 상태에서' 연기와 구성을 겨루는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기술의 실수' 는 보통 일어나지 않는법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연아만 봐왔던 나의 착각이었고 -_-;;; '기술의 성공여부' 부터가 관건이었던 것이다.


총 10명의 선수중에 5명씩 2회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는데, 첫회는 진짜 참담했다 ㅜㅜ
스포츠맨쉽과 매너라는 이름하에 끝까지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어린선수들이 불쌍할 지경이었으니까;;

여튼 두번째부터는 그래도, 그나마 볼만했다.


마지막에 마오, 유카리, 연아의 차례였는데 SBS해설을 들으며 약간 거슬리는면이 없지않았다.
마오-연아 의 라이벌구도(가 택도없다는 인식)때문인지 유독 마오에게 짠 해설같은것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마오의 팬이라는건 얼토당토 없는 얘기이긴 한데 -_-;
예를들어 일본인의 반응을 볼때
'(한/일을 떠나)역시 연아는 넘사벽이다' 라는 반응을 보면 기분좋고
'기술이야 그렇다치고 연아의 점수가 이상하지 않은가' 같은 반응을 보면
아놔 저런 찌질이가 -ㅍ-! 라는 생각이 들듯이 일본인들이 한국인의 반응을 보는것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내가 여태 봐왔던 마오의 연기는 대체로 점프일관에 그나마도 여기서 구르고 저기서 구르고 해와서
이번에 볼때는 '제발 실수 안하는 경기좀 보여줘봐 -_-;;' 라는 심정이었다.
그래서 첫점프, 두번째점프 계속 무탈히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오오 이번엔 좀 제대로 하는데?! 싶은데
해설에서는 별말을 안하더라.

그 이전의 다른 선수들의 경우, 성공하면 '잘했다' 라던가, 실패하면 '회전수가 부족했다' 라던가 하는식의
해설이 들어가서 문외한인 나도 아 그렇구나. 라고 알 수 있었는데
이건 성공을 했다는건지, 점프가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어디에서 실점이 있는 점프라는건지 알 수가 있나.

만약 일본 피겨방송에서 이번 연아의 연기에 내내 아무말도 안하고
플립을 스킵한것만 주구장창 까는 해설을 했다면 겁나 빡돌았을 것이다 ^^ 그게 누구때문인데??

그리고 마오의 의상과 유카리의 의상에 대한 평도 좀 아쉬웠다.
어울리고, 예쁜 의상을 칭찬하는 정도로 넘어가고 좀 이상한 의상은 언급하지 않는것도 매너 아닐까?

최소한 내가 보기에는, 의상 디자인은 좀 우울했지만 -_-;;;;
연기중에는 의상디테일이 잘 안보이고 색상만 주로 눈에 들어와서
무겁고 강렬한 분위기였던 마오의 음악과 강렬한 빨강-검정의 색상이 어울렸고,
유카리의 불새라는 음악과 이미지가 어울렸다. 특히 유카리가 스핀돌때는 불사조의 부활같은 느낌이더라.



연아의 연기가 아름답다, 라거나 하는것은 여태 보아온것 만으로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선수들 연기를 보고나니까 Queen 이라거나 여신포스라거나 하는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 -_-;;;;

마오와 유카리 역시, (다른선수들 보고나니까;;)결코 못하는 실력이 아닌데
얘네는 하필 김연아의 시대에 태어나 빛을 못보니 하는 안쓰러움도 들고..




여하튼 이제 바라건대, 연아야 넌 이제 허리통증이니 뭐니 하는 부상같은것만 없으면 돼 ㅠ.ㅠ
올림픽 여싱까지 싹쓸어버리는거야. 니가최고다 ㅠ.ㅠb



뱀발 - 근데 왜 유카리가 마오보다 점수가 낮은지 이해가 안간다. 유카리도 잘했는데..
이뭐 유카리랑 마오때 해설을 좀 제대로 해줬어야 나같은 까막눈도 이유를 알지 -ㅍ-;;;
by LiNa | 2009/10/18 14:45 | + Trash + | 트랙백 | 덧글(36)
다이어트?
지방연소스프 식단 시작

예전에 했던 지방연소스프 식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저번 토요일부터 했으니까 오늘로 10일이 됐네요.

정확히는, 토요일부터 점심부터 스프를 끓여서 먹었다가
시작하자마자 미칠듯한 굽네의 유혹을 못이기고 -_-;;;;
또 그 전날에 회식으로 술을 좀 마셨기에 '음주 후 24시간 이후부터 시작' 이라는 핑계로
어영부영 일요일까지 초불량식단을 시행하다가 ^^;;;

결국 월요일부터 리셋겸 1일차 식단을 진행했습니다.

단, 이번에는 전처럼 철저한 식단을 통한 자기고문 및 확실한 감량을 포기하고
적당히 타협된^^;; 식단으로 조금씩 빼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안먹고 참아서 뺐다한들 끝났다고 고삐풀린듯 먹어대면 돌아올것은 인지상정인지라 -_-;;;


대체로 아침은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가져다주시는 우유로 해결하고
점심은 스프&과일or야채볶음, 저녁은 스프&점심에 먹고남은 과일or야채볶음 으로 먹고있습니다.

저번엔 야채라고 해도 브로콜리에 초장찍어먹는걸로 넘겼는데
이번엔 표고버섯볶음, 가지볶음, 단호박양파볶음 등으로 하고있어요.
내일 점심용으로는 애호박볶음을 했습니다.


저번 식단으로 총 3키로를 줄였고요, 그 시점부터 약 3달쯤 지났는데
+0.6~+1.6을 오가더라고요. (즉 최초시점부터 -2.4~-1.4)

+0.6의 체중을 다시 기준삼아서
2일 불량식단, 5일 정상식단, 주말 2일은 일반식단, 오늘은 점심만 정상식단, 저녁은 일반식단(밥;;)인 상황에서
오늘 오전기준 1.5키로가 줄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2키로 줄은거보고 만세를 불렀지만.. 쳇 ㅡㅜ)

여태 체중을 재본결과 보통 자고일어난 아침이 무게가 제일 적게나오고요,
저녁에 자기전에 잴때는 식사의 영향이 있는건지 어쩐건지 무게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취침전후의 차이가 0.5~0.6키로정도 -ㅁ-;;

저염 저탄수화물의 식단인데 고추장볶음도 하고 단호박도 먹는 등
매우 불량하게 하는둥 마는둥 하는식으로 진행하는데도 줄어드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이 식단을 진행하면서 가장 큰 소득(?)은 다른게 아니라
음식포스팅을 보면서 '앗 맛있겠다 앗 배고프다 앗 뭐먹어야지' 의 연쇄반응이 안일어나고
'앗 맛은있겠다 앗 이거 칼로리 엄청높아보여 아놔 이런건 못먹지..' 로 자연연소된달까 -ㅁ-;;

방금 사과튀김 포스팅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한 저를보면서 좀 생소하기도 하고;;
원래 살찐건 찐거고 먹고싶은건 먹고싶은거라
'아 살빼야 하는데 그러나 맛있으니까 생크림 냠냠' 이런타입이거든요;;



여하튼, 주말엔 해방&휴식겸 일반식을 먹었다 치더라도
원래 오늘저녁도 스프를 먹었어야 했는데 밥을 먹어서 잠시 반성 (__)
내일은 무사히 보낼수 있기를 하고 각오를 다져봅니다.








+ 포스팅 한 이유는 .....
중간에도 한번 저녁만 스프를 먹어볼까 해본적이 있었는데
만들기만 하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인간이 게으르고 근성이 없어서 혼자 뭘 하려면 안되지만 쪽팔린건 알아서
사방팔방에 '나 다이어트함' 이라고 광고를 하면 좀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광고하고 여기서도 광고하고 ㅜ.ㅜ;;
by LiNa | 2009/09/15 01:10 | + Trash +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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